교육부, 2019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실시
◈ 전국 2만여 개 학교·기관에서 지진·화재 등 재난훈련 실시
◈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학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5일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ㅇ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으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유·초·중·고·대학 등 2만여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훈련을 실시한다.
ㅇ 모든 학교는 재난 상황을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2회 이상의 훈련(민방위 연계 지진대피훈련 포함)을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재난대응요령을 숙지하도록 한다.
※ 일부 학교 현장평가단 방문, 불시 재난 대응 역량과 준비 상황 점검
ㅇ 국립대학병원과 대학실험실의 화재 상황 대피 훈련, 대학 기숙사 야간 대피 훈련 등 기타 교육기관들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ㅇ 특히 재난 상황에서 더 위험할 수 있는 유치원생, 특수학교 학생, 학원 원아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현장훈련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 유치원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피훈련” 등
□ 교육부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훈련을 총 8회 주관하여 실시해 교육부-교육청-학교현장의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ㅇ 훈련 2일차(10월 29일)에는 대전상원초에서 지진의 여진으로 인한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학생, 교직원, 교육부,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차관 주재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ㅇ 훈련 5일차(11월 1일)에는 대전에서 2017년 포항지진과 유사한 규모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부총리 주재로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는 등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학교에서 발생한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최고 단계 대응기구(본부장: 부총리)
□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 교직원 등이 평소 훈련을 통해 체득한 재난대응역량 덕분에 올해 학교에 발생했던 큰 화재들과 수차례 태풍에도 학생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가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