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수능 시행 일정과 원서 접수, 시험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6년 11월 18일(수) 시행된다. 성적 통지 일정과 응시 절차 역시 함께 안내됐으며, 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학습 계획과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와 영어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유지된다. 시험 운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현재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학부모에게도 의미가 있다. 자녀의 학년이 아직 낮더라도 수능 일정과 입시 운영 방향을 미리 이해하면 장기적인 학습 계획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향후 학습 목표를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남은 학습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공공 입시 상담 서비스 확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을 본격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와 권역별 대입 설명회도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희망 전형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별 상황에 맞는 입시 전략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상담 서비스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 5개 권역에서 2028학년도 대입 정보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입제도 변화와 대학별 전형 특징, 지원 전략 등을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가 최신 입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모에게 이번 서비스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적인 학
지난 4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시기관과 교육계 분석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 전반에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보다 체감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어 역시 EBS 연계 체감도가 높고 전반적인 문항 구성이 무난해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점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학 영역은 달랐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포함되면서 상위권 학생들 사이의 점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변별력이 유지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의약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시험은 학습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국어와 영어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한 학생이라도 수학
교육 당국은 최근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기존처럼 학교가 편성한 과목을 일괄적으로 수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서는 내신 평가 체계와 수능 운영 방식 등에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과목 선택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진로 설계 방법 등이 안내됐다. 특히 학생의 진로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향후 학업 과정과 대학 진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가정에서도 진로 탐색과 학습 계획 수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충분히 고려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새로운 입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가 지난 4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올해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이른바 'N수생' 비율이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사회탐구 선택 쏠림 현상까지 심화되면서 입시업계는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수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총 48만83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전체 지원자는 1만5229명 감소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9만6931명으로 전년 대비 7044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19.8%로,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졸업생 접수 인원이 9만 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입시업계는 올해 N수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2027학년도가 현행 통합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꼽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된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고 고교 내신도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과대학 선발 인원이 늘어난 점도 상위권 수험생들의 재도전을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7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내신 5등급제 본격 시행…“시험 점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수행평가·과목 선택 중요성 커져…중학생부터 입시 전략 변화 필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 5등급제가 본격 적용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준비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9등급제보다 상위 등급 인원이 확대되면서 단순히 시험 점수만으로 학생을 평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따르면 현재 고1 학생들은 기존 내신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 체계 아래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수행평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과목 선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함께 운영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들도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떤 학업 역량을 보여주었는지 더욱 면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입시에서는 단순 문제풀이 중심 학습보다 독서 활동, 서술형 평가 대비, 탐구 활동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 수업 참여도와 수행평가 준비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학부모들
최근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생성형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 검색을 넘어 개념 설명, 문제 풀이 방향 확인, 오답 정리까지 AI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교육 현장의 학습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 관련 조사와 현장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은 AI를 단순히 정답을 찾는 용도가 아니라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을 다시 설명받는 도우미”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수학·과학 과목에서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받거나, 영어 지문 해석과 요약을 요청하는 활용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학습 환경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인터넷 검색 능력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AI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변을 검증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학습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AI가 제공하는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사고 과정 없이 정답만 얻으려는 습관이 생길 경우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의 서술형 답안 표현이 획일화되거나,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줄어드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을 넘어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같은 학년 안에서도 읽기 이해력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긴 지문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국어뿐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등 전 과목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중·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긴 비문학 지문과 자료 해석형 문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교육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 변화가 학생들의 읽기 습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긴 글을 끝까지 읽고 사고하는 경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교와 교육업계에서는 독서토론, 비문학 독해,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단순 독서량 확대보다 학생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학부모들에게도 초등 시기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일정 시간을 정해 책 읽기 습관을 만들고, 독후 대화나 질문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심화 수학, 융합과학 등 다양한 선택 과목이 확대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방향에 따라 과목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역량과 교과 다양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입과의 연계성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부 평가에서 단순 성적뿐 아니라 어떤 과목을 선택했고, 진로와 어떤 연관성을 보였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대학들은 전공 관련 과목 이수 여부와 학업 연계성을 평가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학생 시기부터 진로 탐색과 학습 방향 설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히 내신 관리에 집중하기보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한 과목 선택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현황과 진로 프로그램 운영 수준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학교에 따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안전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 부담으로 급격히 위축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교사 보호 제도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교육부가 교사 면책 강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정상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하면서도, 단순 면책 확대를 넘어 구조적 안전 지원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국무회의와 참모회의 등에서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사실상 축소·기피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구더기가 무섭다고 장을 담그지 않을 수는 없다”는 취지로 교육 활동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비판했다. 대통령은 체험학습이 학생들의 사회성·협동심·현장 경험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임에도, 일부 사고 발생 시 교사 개인에게 형사·민사 책임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행 구조가 현장을 지나치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관계 부처에 법·제도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논의의 직접적 배경은 2022년 강원 속초의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다. 당시 인솔 교사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처벌 대상이 되면서 전국 교원사회에 큰 충격이 퍼졌다. 이후 현장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