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국의 학부모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이들은 교육정책 설계와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활동은 2025년 2월까지 이어진다.
교육부는 지난 5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되며,
전국 유·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온라인 설문조사,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현장 점검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을 개선하거나 신규 사업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정책 수요자인 학부모가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그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학부모의 참여는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학부모 참여 확대가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불필요한 사교육 의존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천 학년 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