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교육부 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과 교육부가 2024년 56월, 910월에 전국 약 3,000개 초·중·고에서 약 7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 총액이 29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7조 1천억 원 대비 2조 1천억 원(7.7%) 증가한 수치다. 학생 수는 521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8만 명(1.5%) 감소한 반면, 사교육비는 여전히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학교급별 변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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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체 사교육비 13조 2천억 원, 전년 대비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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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총액 7조 8천억 원, 9.5%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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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총 8조 1천억 원, 7.9% 상승
월평균 사교육비(전체 학생 기준)는 초등 44만 2천 원(11.1%↑), 중등 49만 원(9.0%↑), 고등 52만 원(5.8%↑)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과 시간도 증가
전체 초·중·고 학생 중 사교육에 참여한 비율은 80.0%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 참여율이 87.7%, 중학생 78.0%, 고등학생 67.3%로 나타났다. 평균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도 7.6시간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