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아이 영어 발음은 어색할까요? - 글자부터 배운 아이들의 치명적 함정

 

“원장님, 왜 우리 아이는 영어 발음이 안 좋을까요?”

 

학부모님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하세요.
그럴 때마다 저는 잠깐 생각하다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이가 영어를 ‘글자’로 먼저 배웠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을까요?

 

엄마, 아빠, 친구들 목소리를 들으면서,
소리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혔죠.

 

그런데 영어는 달라요.
아이들은 영어를 소리가 아니라 한글로 적힌 글자로 먼저 배워요.
‘핫도그’, ‘탑’, ‘바나나’처럼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영어에는 한국어에 없는 소리들이 정말 많아요.

 

문제는 여기서 시작돼요

 

아이가 편하게 발음하는 방식이
꼭 정확한 영어 발음은 아니에요.

 

그게 습관이 되면,
나중에 외국인에게 어색하게 들리는 영어가 돼버리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해요

 

“영어는 글자가 아니라 소리로 배워야 해요.”

 

정확한 소리를 듣고,
입모양도 익히고,
혀 위치도 제대로 배우면

 

발음이 바뀌고,
자신감도 자라나기 시작하죠.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

 

외우는 영어가 아니라,
느끼고, 따라 말하는 영어예요.

 

이 작은 차이가
아이의 발음, 말하기 실력, 그리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바꿔요.

 

정확한 소리 기준,
그게 바로 영어를 ‘진짜’로 만드는 첫걸음이니까요.